요즘은 저도 그냥 움직이지는 않고 거의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등록증을 받아보고 난 다음 확실한 견적을 내기 위하여

회사나 현장에 도착해서 실차량을 확인한후에 

견적을 내어 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자원 회사 앞에 도착하니 무수히 쌓여있는 파지 뭉치들이 보이네요. 

저는 몰랐는데 물에 적셔서 저렇게 모양을 만든후에

굵은 철사로 단단히 고정을 한다음에

25톤 차량에 실어 운반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에 적셔서 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파지가 마른 상태에서는 모양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물에 적신후에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든다음에 말린다고 하네요. 

회사 한쪽 부분에도 엄청나게 많은 파지가 모여있었습니다. 

일반 우리가 흔하게 볼수 있는 폐지를 

줍는 할머니 분들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그 폐지들이 고물상에 모이고 또 다시 이렇게 

큰 규모의 자원회사에 모여 

또 다시 제지 업체나 종이 만드는 업체로 넘겨지게 되는거 였습니다. 

한쪽 벽면에 쌓여 있는 무수히 많은 박스 파지들이 보이네요. 

정말 종이만큼 재활용하기 좋은 재질도 없다고 봅니다. 

종이는 불로 태울수도 있고 소각자체도 쉽기 때문에

플라스틱보다 정말 좋은 재료인것 같습니다. 

오늘 매입을 위해 본 차량은

대우 노부스 5톤 카고트럭에 광림 집게 장비가 올려져 있는 차량이었습니다. 

2011년식의 장비 였지만 차량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집게차는 어쩔수 없이 차량 상태가 좋을수는 없습니다. 

주로 취급하는게 고철이나 비철 비닐 파지 이런 종류를

운반하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집게차 차량이 중고로 매물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놈의 경기는 언제나 좋아질런지요.;;

요즘은 자영업이나 사업 하시는분들 만나보면 정말 힘들다고들 하시네요. 

그렇기 때문에 차량 매입 문의도 많아 질수 밖에 없는거구요. 

한쪽에서는 정말 능숙하게 집게차 운전을 하시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봐도 경력이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분이셨는데요. 

집게차 장비는 아래 보시는것과 같이 뒤쪽에서 집게장비를

운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5톤집게차 차량을 운전중이시는것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집게차 차량에 방통 가득히 운반해온 폐지들을

집게장비로 왼쪽으로 쌓아 놓는 영상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마당에 고정을 시켜놓고 쓰는 곳도 있습니다.

연식에 비해서는 작동이 잘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우 노부스 차량은 인기가 많이 없기 때문에

일반 현대 5톤 차량 보다는 금액이 적게 나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거의 다 견적을 마칠무렵 담당자 분이 오셔서 

자세한 견적을 이야기 해 드리고 나올수 있었네요.